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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안중근-1편

by 초롱초롱 2020. 2. 14.

1. 독립운동가-안중근

안중근, 이 이름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독립운동가를 떠올려본다면 이 분을 빼 놓을 수 있을까요?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주제를 정한 후, 본 코너를 작성하면서 가장 먼저 안중근 의사를 쓰려고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숙연한 마음으로 오늘 안중근 의사에 대해 몇 글자를 적어봅니다.

 

2. 안중근의 생애

1879년 9월 2일 출생

1910년 3월 26일 순국

 

3. 단지 동맹

-1909년 2월 연해주 인근 작은 마을(크라스키노)에서 동의단지회라는 비밀결사 단체를 조직하였다.

-12명의 동지는 태극기를 펼쳐놓고, 모두 왼손 무명지(약지) 한 마디를 잘랐다.

-철철 흐르는 피로 혈서를 쓰다. "대한독립"

-그들은 이토 외에도 이완용, 박제순등(친일파)을 암살하기로 결의를 한다.

-3년 내에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할 시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자는 죽음앞에도 초연한, 죽음을 초월한 결의를 다진다. 

 

손가락을 끊으면서까지 독립을 염원한 그들의 정신.

독립에 대한 그들의 삶에 머리가 숙여진다.

얼마나 대한의 독립을 바랐던가.

개개인의 삶 자체로는 슬프고 아픈 삶이었으나, 민족적으로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얼마나 숭고한가.

그들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살아 숨쉬고 있다.

 

 

 

4. 하얼빈역

-1909년 동의단지회를 결성한 그 해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3발의 총성이 울렸다.

-이토가 회담을 마친 뒤 돌아설 때, 안중근이 그를 저격하였고, 현장에서 안중근은 "대한독립"을 외쳤다.

-곧바로 현장에서 잡힌 후, 사형을 언도받고 1910년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5. 안중근의 의거를 도운 사람들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최재형

-기차를 타고 오는 이토 히로부미가 체가구역(차이자거우역), 하얼빈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체가구역은 우덕순, 조도선이 맡기로 하고, 하얼빈역은 안중근이 맡기로 함.

-유동하는 하얼빈역에서 다른 일행을 도와주기로 함(유동하의 당시 나이가 18세)

-안중근의 의거 이후,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까지 모두 체포되어, 안중근은 사형을, 다른 일행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재형은 안중근의 의거 전후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체포 이후에는 이들이 풀려나는 일에 발벗고 나섰다.

 

 

※ 안중근이 재판과정에서 밝힌 이토히로부미를 죽인 이유와, 그의 생의 전반에 관하여, 그리고 안중근의 의거를 도운 사람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또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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