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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주일과 안식일. 주일성수란? 안식일이란?

by 초롱초롱 2023. 2. 19.

주일과 안식일. 주일성수 과연 성경적인가? 주일예배가 성경적일까?
주일과 안식일의 차이를 통해 무엇이 옳은지 제대로 깨달았으면 합니다.

1. 예수님은 누구신가?

먼저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9장 6절에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태어나며,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란 예언이 있는데, 그 예언대로 오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신 아버지라고 증거되어 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기, 아들의 모습으로 오실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미가 5장 2절에는 근본이 상고에 태초이신 분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다는 예언이 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의 근본이 태초부터 계셨던 하나님이심을 증거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였다고 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들"이라고 표현하신 이유는 이사야 9장 6절의 예언대로 오셨다는 것을 알리신 말씀이며, 우리는 "아들"이란 표현을 통해 예수님이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들도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본체시요(빌2:5),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롬9:5)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2. 안식일의 유래,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우신 안식일

여호와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을 특별히 구별하셨습니다. 이 날이 거룩한 안식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으로 선포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의 중요성을 각인시켰습니다.

구약시대 안식일을 어떻게 지켰을까요?
제사장들은 안식일에 하나님께 거룩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일년 된 흠 없는 수양을 잡아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습니다(민28:9). 제사를 집전할 수 있는 자들은 오직 레위 지파의 선택된 제사장이었으며, 백성들은 제사를 집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일을 중지하고, 불을 피우지 않는 것으로 안식일을 기념했습니다.(출31:14).

신약시대 안식일은 어떻게 지켰을까요?
혹자는 안식일이 폐지되었거나, 주일(일요일)로 바뀌었다고 말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죄를 짊어진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임하셨습니다(요1:29). 구약 때, 매 안식일마다 흠 없는 수양을 잡았던 이유는 그 모든 절차와 예식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참 형상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제사에는 거룩한 희생제물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는 고귀한 희생의 피는 오직 하나님의 희생뿐입니다. 다만 구약시대를 살았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피를 흘리기 이전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피로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고, 대신 짐승의 피로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는 거룩한 제사장입니다(벧전2:9). 그리고 신약 시대의 흠 없는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사장들이 어떤 날에 거룩한 제사를 드려야 할까요? 바로 안식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구약의 안식일은 제사에서 예배의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제물이 바뀌었다고 해서, 예배의 날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참 제물이 오시므로, 짐승의 피로 드려지던 안식일이 그리스도의 피로 드려지는 완전한 안식일로 세워진 것입니다.

안식일 폐지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짓 목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어린 양으로 오셔서 희생 당하셨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먹은 사건을 가지고 안식일 폐지론을 주장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 역시도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안식일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즉 성경에 무지한 자들입니다.

신약시대의 안식일은 제사가 아닙니다. 예배입니다. 그리고 신약 시대에는 우리가 곧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즉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먹거나, 선한 일을 함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안식일을 처음 제정하시고, 계명으로 선포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곧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안식일이 폐지될 율법이었다면 애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뭣하러 안식일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며, 백성들에게 그 중요성을 각인시켰을까요?

안식일은 폐지된 적도 없고, 폐지될 수도 없는 거룩한 하나님의 계명이요,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3. 주일성수 변명 - 부활절이 일요일이라서 일요일 예배?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셔서, 안식일이 일요일 예배로 변경되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구약의 유월절은 짐승인 어린 양의 희생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양으로 오셨습니다(고전5:7). 그래서 예수님께서 세우신 유월절은 짐승인 어린 양이 아니라, 어린 양의 실체이신 당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지킵니다. 짐승으로 드려지던 유월절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드려진다고 해서 날짜가 바뀐 것이 아닙니다. 날짜는 그대로입니다. 유월절 날짜인 성력 1월 14일 해질 때,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셨고, 이것을 새 언약으로 선포하셨습니다(눅22:20).

-구약의 무교절은 고난의 절기라고도 불렸고, 쓴 나물과 무교병으로 기념했습니다. 신약 시대 무교절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졌습니다. 고난의 절기라는 의미처럼 무교절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희생당하셨습니다. 쓴 나물과 무교병을 먹던 구약의 무교절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는 새 언약의 무교절로 새롭게 선포되었습니다. 제사에서 예배의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무교절 날짜가 바뀐 것이 아닙니다.

-무교절 다음에는 초실절이란 절기가 있습니다. 구약의 초실절은 무교절이 지난 안식일 다음 날이었습니다. 초실절에는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초실절은 반드시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이었습니다. 구약의 초실절은 첫 열매를 수확하여 드렸지만, 신약의 초실절은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고전15:20).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정확히 무교절 후 안식일 다음날이었습니다. 제사에서 예배의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초실절 날짜가 바뀐 것이 아닙니다. 날짜는 그대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 초실절의 완성입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었던 것입니다.

-이 외의 절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새 언약으로 새롭게 세워졌습니다. 초실절 날짜는 구약시대에서부터 이미 안식일 다음 날에 지켜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레23:11).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라서 안식일이 일요일로 바뀌었다는 주장은 성경을 전혀 모르는 거짓 목자들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4. 주일성수 변명 2 - 성령을 부어주신 오순절이 일요일이라서?

예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신 날이 일요일이라서 안식일 대신 주일 성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일요일에 성령을 부어주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신 날은 오순절입니다(행2:1). 오순절의 뜻은 다섯오, 열흘 순으로 "50일째 되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날은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왜 오순절이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지켜졌을까요?

-구약시대에는 오순절이라는 이름대신 칠칠절이란 절기로 불렸습니다. 칠칠절은 초실절로부터 7번의 안식일을 지키고, 그 다음날에 지켰던 절기입니다. 안식일의 일곱번이라는 뜻을 담아 칠칠절이라고 불렀습니다(레23:16). 이 날에는 새 소제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구약의 칠칠절은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오순절로 새롭게 세우셨습니다. 구약 시대의 칠칠절은 곡식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새 언약의 칠칠절은 맥추 농작의 익은 곡식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들을 의미함으로, 성령의 은사를 받아 하나님의 백성을 찾는 전도 예배로 드려지게 되었습니다.

-즉 칠칠절과 오순절은 같은 절기입니다. 다만 구약시대에는 칠칠절이라고 불렀고, 신약 시대에는 오순절이라고 불렀을 뿐입니다. 칠칠절(오순절)은 무조건 안식일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오순절을 정확히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지켰고, 이 날을 새 언약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이런 의미를 오늘날 목사들이 알리가 없습니다.


5. 주일성수 변명 3 - 일요일에 모여서 성만찬을 했다고?

일요일에 떡 뗀 기록을 가지고 일요일 예배를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 주장은 왜 또 거짓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도들이 일요일에 떡을 뗀 기록이 사도행전 20:7절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기록은 안식일을 대신한 일요일 예배의 기록이 아닙니다.
사도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사도행전 20:5절에 '무교절 후'라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즉 떡을 뗀 날이, 무교절 이후 맞이한 안식일 다음 날이었습니다. 무교절 이후 맞이한 안식일 다음 날은, 절기 순서상 무조건 안식일 다음 날에 지켜져야 했던 부활절입니다. 즉 부활절 예배를 드린 기록입니다.

부활절에 떡을 뗀 이유는 누가복음 24:30절에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구약의 부활절은 3번 단락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로 지켰습니다. 신약의 부활절은 그리스도를 알아보기 위해 떡을 떼는 것으로 기념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직접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행하신 행적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부활절의 떡은 유월절의 성만찬 떡과는 다릅니다. 그 의미와 지키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부활절은 구약의 초실절을 완성한 날이지, 일요일 예배를 드리라고 세워진 날이 아닙니다. 안식일과 초실절 둘 다 지킨 구약 시대 백성들처럼, 신약 시대에도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새 언약의 안식일과, 부활로 완성시킨 새 언약의 초실절(부활절) 모두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어느 날에 예배를 드렸을까요?
사도들은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17:2절에는 바울이 안식일을 규례로 삼았다고 나와 있으며, 사도행전 18:4절에도 매 안식일마다 모여서 성경을 강론하며 예배를 드렸다고 나와 있습니다. 안식일은 결코 폐지된 적이 없으며, 폐지될 수도 없는 새 언약의 법도입니다.

6. 주일성수 변명 4 - 주의 날에 계시를 본 요한?

사도 요한이 주의 날에 계시를 보았다는 내용으로 일요일 예배를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계시록 1:10에는 "주의 날"이란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의 날이 주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찌 이런 거짓 주장에 속아 넘어가고 있습니까? 영문 성경이든 원어 성경이든, 주의 날은 그리스도의 날, 하나님의 날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날은 안식일이며, 하나님의 날도 안식일입니다(마12:8).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선포하신 거룩한 날이 무슨 날입니까? 안식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양의 실체로 오셔서 희생당하시며, 짐승의 피로 지켜졌던 구약의 안식일을 새 언약의 안식일로 새롭게 제정해 주셨습니다. 안식일을 선포하셨던 분도 예수님입니다. 안식일을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으로 삼으신 분도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곧 여호와하나님이시기 때문이죠.

사도 요한이 계시를 본 주의 날은 주님의 날로, 그리스도의 날이자 하나님의 날인 안식일입니다. 안식일에 요한이 계시를 본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의 날"이란 단어에서 "주"+"날"이 "주일"과 비슷하다고 해서 주일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정말 성경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지한 자들입니다.

7.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들은 도대체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릴까요?

교회 역사서를 잘 살펴보십시오. 로마에까지 전파된 그리스도교는 처음에 진리를 고수하며 순교를 각오하는 마음으로 새 언약의 법도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핍박이 그치고, 교회의 권위가 높아지고, 교회의 구심점 역할을 한 사도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이후, 교회는 점점 타락해져 갔습니다. 성경의 안식일을 버리고, 일요일 예배를 받아들였으며, 성경에도 없는 성탄절, 사순절 등 온갖 이방 종교 문화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절조차 이스터 여신 숭배 사상으로 바꿔버리고, 부활절의 명칭마저 초실절이 아닌 이스터 여신의 이름을 따 "Easter"라고 불렀습니다.

교회의 타락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일요일 예배입니다.
"존엄한 태양의 날에 모든 로마인들은 쉬라"라는 일요일 휴업령에서 알 수 있듯, 일요일에 쉬는 문화는 태양신교도였던 로마 황제의 권위로 세워진 날입니다. Sunday는 태양의 날이지, 결코 그리스도의 날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부활절은 구약의 초실절의 완성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부어주신 오순절은 구약의 칠칠절의 완성입니다. 초실절과 칠칠절은 원래 안식일 다음 날에 지켜졌던 절기였고, 예수님께서도 정확히 그 날에 부활과 성령의 역사를 이루심으로 새 언약을 완성시켰습니다. 이처럼 구약의 안식일도 새 언약의 안식일로 완성되었습니다. 날짜가 달라진 것이 아닙니다.


성경대로 행하는 하나님의 교회로 진짜 무조건 빨리 달려오십시오.
한시라도 빨리 진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