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월남쌈 샤브샤브.
눈이 펑펑 내리는 일요일이네요. 한 주의 시작인 일요일,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네요.
오늘은 이웃블러그님의 샤브샤브 게시글을 보고, 샤브샤브에 도전을 했습니다.
국물용재료 : 국물(멸치, 무, 다시마)
먹을재료 : 월남쌈, 칠리소스, 당근, 청경채, 양파, 고기, 어묵, 버섯 등등등
1. 샤브샤브의 핵심 국물.
멸치, 무, 다시마, 양파를 넣고 30분 정도 끓였습니다. 멸치, 무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이제 국물에 넣고 건져 먹을 싱싱한 야채, 어묵, 버섯 등을 손질하였습니다.
샤브샤브 가게에서 먹을 때 어떤 재료였는지 눈여겨 보지 않았던지라, 그리고 샤브샤브를 집에서 준비해 본 적이 없었던터라, 양배추를 사왔어요. ㅎㅎ 양배추가 아니라 알배추를 샀어야했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양배추도 넣고 끓여 먹었습니다. ㅎㅎㅎ
3. 월남쌈에 넣고 먹을 당근, 양파, 후르츠칵테일(통조림)을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오이, 비트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4. 그리고 월남쌈과 칠리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칠리소스 없는 줄 알고 사 왔는데, 냉장고에 있네요. 그래서 두 통이 되어버렸어요. ㅎㅎ. 머리 아프죠? 저 소스를 언제 다 먹을까요.. 두통이...)
5. 휴대용가스레인지와 함께 식탁에 예쁘게 놓아보았습니다.
6. 물에 한 번 적신 월남쌈에 고기, 야채, 칠리소스를 넣고 돌돌 월남쌈으로 말아서 쌈으로 싸서 먹었습니다.
돌돌 말아 만든 예쁜 쌈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여기까지 사진찍은 것으로 만족하며, 인내심을 내려놓았죠. ㅎㅎ
ㅎㅎ. 고기도 참고로 냉동대패돼지목살을 샀어요. 대패우삼겹이 안 보여서 돼지고기대패목살로 샀는데요. 괜찮았습니다. 돼지고기 600g 냉동대패가 7천원이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가격측면에서도 만족한 샤브샤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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