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시트지. 현관문 리폼. 인테리어필름

현관문은 전체 교체하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지요. 제가 알기론 현관문 교체 비용이 문 자체만 바꾸면 30~50만원(보급형이냐 고급형이냐)이고, 만약 문틀까지 바꾸면 60만원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서 현관문까지 바꾸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방화문은 단단한 금속이라 크게 손상되진 않으니까요.

 

1. 현관문 리폼 방법

페인트칠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러나 오늘은 인테리어필름, 즉 현관문시트지로 리폼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diy현관문리폼

 

2. 인테리어 필름의 장점

페인트칠보다 요즘 시트지로 리폼을 많이 해요~ 왜냐하면 훨씬 쉽고, 훨씬 싸요.

그리고 페인트는 문 자체에 있는 굴곡이나 표면의 상처가 그대로 드러나는데, 시트지는 어느정도 가려주는 것 같아요.

 

3. 현관문 바깥, 외부면 리폼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의할 점은 간혹 어떤 아파트는 아파트관리규약이나 뭐 그런 조항으로 인해 현관문 외부 색깔을 통일시키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알아보시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저희 아파트 전체를 한번 돌아보니, 모든 집이 다 똑같은 색깔인 걸 확인하고, 내부 색깔만 바꾸었습니다.

 

4. 현관문시트지 작업 시간과 비용

현관문 시트지 작업 하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시트지 작업은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만만찮았습니다.

현관문 시트지 작업 비용은 인터넷에서 필름을 구입하면 되는데, 한쪽 면 바꾸는데 대략 15000원 들었습니다.

 

5. 필름 종류

시트지 구입할 때 두께가 2종류 정도 있습니다.

얇은 시트지(0.13mm)와 두꺼운 시트지(0.24mm)가 있어요.

얇은 인테리어필름은 표면이 고른 나무나 기존 색상이 드러나지 않는 비슷한 색상으로 작업할 경우 선택하면 됩니다. 현관문에 상처가 없고, 똑같은 색깔로 할 때 사도 될 겁니다.

그러나 이왕 하는거 두꺼운 시트지를 구입해주세요.(0.24mm)

 

6. 작업 사진, 작업순서

도어스토퍼,도어클로저 떼기 → 디지털도어락, 현관정 떼기 → 비눗물 뿌리기 → 넉넉하게 제단한 시트지 붙이기 → 눈구멍, 손잡이부분, 도어락부분 등 칼로 오려내기 → 모서리잘라내기 → 도어락등 원위치 → 끝!

 

★ 낡고 오래된 현관문. 곳곳에 못 자국 등 지저분하네요.

 

 

 

★ 시트지를 붙이려면 문에 달린 것들을 모두 떼어냅니다. 현관문 손잡이를 가장 나중에 떼세요. 

 

1. 도어클로저와 도어스토퍼 떼어줍니다.(도어클로저는 나사 4개를 풀어주면 됩니다.)

도어스토퍼(현관문 아래에 말발굽)도 나사 3개 풀면 풀립니다.

 

 

 

2. 디지털 도어락 해체과정 (정면, 측면에 나사를 풀어줍니다)

 

정면 나사 풀기

 

정면 나사 2개 풀기

 

측면에 있는 나사 풀기

 

측면 나사 2개 풀기

 

연결 잭 풀기

 

연결 잭 분리하기

 

철판 분리하기(저는 분리 안 하고 했어요)

 

 

바깥쪽 디지털도어락과 안쪽 철판도 나사를 풀면 모두 분리됩니다. 저는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하고 작업시작했어요. 나중에 시트지 붙일 때, "디지털도어락 완전히 떼고 할 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현관정 떼기

 

현관정도 나사 2개 풀어서 떼줍니다.

 

3. 먼지 닦고, 울퉁불퉁한 면은 긁어줍니다.

 

 

 

4. 시트지를 붙이기 앞서, 분무기에 주방세제 조금 넣어 비눗물을 뿌려줍니다.

완전히 붙어버리면 수정하려고 뗄 때, 안 떼어집니다.

정말 중요한 시트지작업 요령입니다. 비눗물 뿌려주면 좋아요

 

 

 

5. 상단 모서리를 붙인 후에, 시트지를 다 벗기고, 펄럭이게 한 후, 잘 내려 붙입니다.

 

 

 

 

6. 헤라로 잘 문질러주면 튀어나온 부분이 보입니다. 현관문에 있는 눈구멍 보이나요? 살살 문지르면 마치 프로타주(동전이나 나뭇잎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연필로 문지르면 굴곡이 종이에 표현되는 미술 기법)처럼 나옵니다.

도려내기 편하죠.

 

 

 

 

7. 디지털도어락을 다 떼고 할 걸. 라고 후회했던 순간입니다.

현관문시트지 다 붙이고나면, 이제 모든 부품들을 원위치해야겠지요?

이 때 풀었던 나사를 다시 원위치시키려면 나사구멍이 안 보입니다. 이 때 나사 뗀 부분을 찾는 방법은 프로타주 기법으로 찾으면 됩니다. 막 문지르면 구멍자국이 보입니다.

 

 

 

8. 현관문 시트지를 잘 붙이고 난 후 사진입니다. 

조금 울었죠? 약간 우글쭈글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바르게 펴집니다.

그리고 조금 심하게 울었다 싶으면 칼로 콕 찔러서 공기를 빼줍니다.

문 가장자리는 문이 문틀과 정말 딱 맞게 닫힌다면 현관문 사이즈에 완전히 딱 맞추어서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그러나 문에 여유공간이 있으면 시트지를 접어서 측면부분 넉넉한 위치에서 잘라주면 됩니다.

 

 

 

9. 도어클로저는 아래 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을 분리한 후 결합시켜주세요.

도어클로저는 제일 마지막에 답니다. 왜냐하면 문이 닫힌 상태에서 결합시켜야 하니까요.

 

 

 

10. 하루가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우글쭈글했던 울었던 부분이 펴진 것이 보이죠?

그리고 디지털도어락 가장자리는 제대로 처리를 못해서, 덧대었습니다.

 

 

 

완성!!

현관정을 바꾸는 작업을 하면서, 현관문 시트지 작업도 같이 병행했었습니다.

완성된 현관문을 보면서 혼자서 뿌듯해하고 있답니다.~~

사진보다 직접 보면 더 멋져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는 다크네이비에 나무무늬가 새겨진 시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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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오실까? 하나님의교회. 에스겔3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