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성경에도 없는 절기들, 가령 성탄절, 추수감사절 등을 지키는 자들은 안식일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
온갖 교묘한 해석으로 성탄절과 추수감사절조차 합리화하는데, 어찌 그들이 안식일에 대해 올바른 성경적 해석을 내 놓겠는가?
우리는 올바른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바른 식견을 가져야 하겠다.
1. 예수님께서 세우신 안식일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안식일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그 차이점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안식일에 대해 아주 큰 오해를 한다.
그 차이점은 무엇인가?
1)구약의 안식일
구약의 안식일을 집전한 제사장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이었다. 그들은 어린 양의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매주 일곱째 날 안식일에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오전과 저녁, 두 차례 제사를 드리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제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반 백성들은 일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안식일을 기념하였다. 안식일에 일을 한 백성들은 돌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불을 피우는 경우도, 제사장은 어린 양으로 번제를 드려야 했으나 일반 백성들은 안식일에 불을 절대 피울 수 없었다.
이처럼 제사장과 백성들은 방법적인 측면에서 안식일을 다르게 기념하였다.
| 제사장이 지킨 안식일 민 28:4~8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해질 때에 드릴 것이요 …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민 28:10 이는 매 안식일의 번제라 |
| 백성들이 지킨 안식일 민 15:32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찌니라 출 35: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
2)신약의 안식일
신약 시대의 안식일에는 구약의 방식으로 기념하지 않는다.
신약의 안식일은 거룩한 산 제사인 예배를 드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약 시대에는 제사장이 바뀌었다. 레위 지파의 제사장이 아니다. 그럼 누구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께서는 레위 지파의 반열이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임하셨다.
제사의 직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제사의 방식도 바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행했던 방식으로 안식일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방식으로 안식일을 기념한다.
또한 신약시대에는 희생 제물이 바뀌었다.
구약 시대에는 짐승인 어린 양의 희생 제물로 제사를 드렸으나, 신약 시대에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영적 제사를 드린다.
구약 율법의 어린 양은 온 인류 인생들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희생 제물의 실체가 임하셨기 때문에, 신약 시대의 안식일에는 더 이상 그림자에 불과한 어린 양으로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
| 구약 | 신약 | |
| 제사장 | 레위 지파의 제사장 | 멜기세덱의 대제사장(예수님) |
| 희생제물 | 짐승 |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 |
| 방법 | 제사 형식 | 영적 예배 |
| 히 7:12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히 5: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롬 12: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
2. 예수님께서 지키신 안식일
예수님께서는 새 언약의 안식일을 지키셨다. 구약 방식이 아니다.
안식일에 거룩한 영적 제사를 드렸다. 이는 곧 예배이다. 설교를 하시고, 기도를 하시고, 그리고 전도도 하셨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시고, 병도 고치시고, 여러 가지 일들도 많이 하셨다.
우리가 지켜야 할 새 언약의 안식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본으로 보여주셨다.
안식일이 폐지된 것이 결코 아니다. 안식일이 폐지되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거짓 목자이다.
|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행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
누가복음에는 안식일을 예수님의 규례로 지키셨다고 정확히 증거되어 있다.
사도행전에는 사도들이 안식일을 규례로 삼고 안식일을 지켰다고 증거되어 있다.
3. 안식일이 사라지고 일요일 예배가 등장하게 된 배경
예수님의 가르침은 로마에까지 전파되었다. 로마에도 기독교인들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하층민이 주류였으나, 점차 중류층, 상류층, 귀족들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이교도들의 습속을 버리지 못한 자들이 교회에 들어오면서, 교회는 급속히 세속화되었다.
로마에 세워진 교회는 동방의 교회들보다 특히 더 빨리 세속화되었다. 이 과정 중에 생겨난 것이 일요일 예배이다.
원래 로마는 태양신과 여러 다양한 신들을 믿는 나라였다. 특히 태양신을 더 중요시 여겼는데, 콘스탄티누스의 일요일 휴업령에서도 이를 발견할 수 있다. 321년에 반포된 일요일 휴업령, "존엄한 태양의 날에 로마인들은 쉬라"라는 칙령. 로마에서 중요시 여긴 날이 태양의 날 일요일이었다.
로마교회 안으로 들어온 신자들 중에는 태양신을 섬기는 습속을 버리지 못한 자들도 있었고,
일요일로 예배의 날을 바꾸면 좀 더 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었으며,
일요일 예배는 부활의 날이니 더 중요하다면서 사람의 성경적 해석들을 내놓는 자들도 있었다.
로마교회에서 생겨난 일요일 예배는 서방을 넘어, 동방의 교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최종적으로 로마 제국의 힘을 등에 업은 로마교회의 주장대로 모든 교회에 강요되었으며, 그렇게 안식일이 사라지고 말았다.
4.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결코 일요일이 아니다.
일요일은 존엄한 태양의 날이며, 성경 어디에도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라는 말씀은 없다.
이는 교회사에서도 증거하고 있다.
| -교회사(세종문화사) 146쪽- 콘스탄틴 대제는 처음으로 칙령을 내려 일요일에 정무와 사법의 일을 쉬게 하고 … 동방에 있어서는 토요일을 안식일로서 지켰다. |
| -교부들의 신앙, 108쪽-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의무의 예를 보자. 이는 물론 신자의 가장 중대한 의무의 하나이지만 성서에서는 그에 대한 명백한 구절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성서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지 일요일은 아니다. |
5. 믿음과 계명
'안식일은 절기에 불과하며, 믿음이 더욱 중요하다' 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너무 많다.
그렇다. 믿음은 중요하다. 그러나 믿음 못지않게 계명도 중요하다.
요한계시록에 증거된 구원받을 백성들은 믿음 뿐만 아니라, 계명도 지키고 있다.
| 계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
성경에도 없는 성탄절, 추수감사절은 매년 꼬박꼬박 지키면서,
정작 하나님께서 명하신 거룩한 안식일은 절기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자들의 정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6. 안식일을 부정하는 자들의 거짓말 유형
1) 부활절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일요일 예배를 드려야 한다?
부활절은 매년 한 번 지키는 연간절기이다. 그리고 안식일은 매주 한 번 지키는 주간 절기이다.
사도들은 부활절을 일 년에 한 번씩 일요일에 기념하였고, 안식일은 매주 한 번씩 토요일에 기념하였다.
부활절과 안식일은 서로 다른 날이며, 기념하는 날짜도 방식도 의미도 다르다.
부활절 때문에 안식일을 일요일로 바꿔야 된다는 성경 말씀은 그 어디에도 없다.
성경을 교묘하게 해석하는 자들의 말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부활절은 구약의 초실절이다. 초실절은 구약시대 때부터 항상 일요일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는데, 이는 초실절을 완성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부활절은 초실절인 일요일에 이루어지게끔 예언되어 있었다.
2) 성령을 부어주신 오순절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일요일 예배를 드린다?
오순절은 연간절기이며, 안식일은 주간 절기이다.
또한 오순절은 구약의 칠칠절이다. 칠칠절이 원래 일요일이었다. 예수님께서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주신 이유는 구약 칠칠절에 담긴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새 언약의 안식일이 구약 안식일의 완성인 것처럼, 오순절은 칠칠절의 완성이다.
오순절은 오순절대로 지키면 되고, 안식일은 안식일대로 지키면 된다.
3) 신약 성경에는 절기가 폐지되었다는 구절이 많다?
신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폐지된 율법에 관한 내용은 모두 구약의 율법을 말한다.
성경의 앞뒤 문맥을 모두 읽어보라. 모세로 말미암아 세워진 언약, 짐승의 피를 흘려 지켜야 했던 옛 언약들이 폐지되었다는 기록이다. 성경 어디에도 새 언약의 절기가 폐지되었다는 말씀은 없다.
| 눅 22:20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히 8:8 주께서 가라사대 볼찌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히 8: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것은(옛 언약)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 |
새 언약은 새롭게 '세우는', '세우리라' 라고 정확히 기록되어 있다.
새 언약의 안식일, 새 언약의 유월절, 새 언약의 부활절(옛 초실절), 새 언약의 오순절(옛 칠칠절)이 세워졌다.
그리고 생각해보라. 절기가 폐지되었다면 그대들은 왜 성경에도 없는 성탄절, 추수감사절, 이스터절, 맥추절을 지키는가? 이치에 맞는 주장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진리가 궁금하다면, 성경의 가르침이 궁금하다면 하나님의 교회로 오시기 바랍니다.
딱 한 번만이라도 직접 오셔서 당신의 두 눈으로 성경의 올바른 가르침이 무엇인지 배우시기 바랍니다.
참을 거짓으로, 거짓을 참으로 알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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