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제7장, 영혼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서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제7장, 영혼문제를 연구함에 있어서

 
성경을 연구함에 있어서 반드시 신약과 구약을 모두 살펴봐야 한다.
구약 성경만 살펴보면 신약 성경을 거스르게 된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의 내용은 그 목적과 교훈이 다르다.
물론 같은 뜻으로 기록한 말씀도 있겠으나, 그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이며, 해와 달의 차이, 실물과 모형의 차이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고 살펴보면 구약이 신약을 거스를 까닭이 없다.

벧후 3:16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구약과 신약 성경을 구별해서 연구해야 한다.
거울 속으로 보여주신 성경이 구약이며, 실물 시대의 본 내용을 보여주는 성경이 신약이다.
즉 구약은 신약시대에 나타날 실물의 그림자로 비춰주는 그림자의 역할을 하였다.
 
구약 성경은 땅에 속한 자들에 대한 교훈으로서 일반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교훈은 육신의 행적과 육신의 복 받는 교훈들이다.
구약의 백성들은 순종의 결과로 받은 축복은 모두 현세적 번영이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말씀에는 '재물이 있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였고, 구약은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었으나, 신약에서는 날마다 죽는 생애가 복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영혼 문제를 연구할 때에도 구약성경에서 보는 바와 신약성경에서 보는 바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영혼 문제는 마치 희미한 달빛 아래서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래서 영혼 문제에 대한 정확한 말씀은 신약성경에서 더 밝히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만으로도 확실하게 결정지으면 안 된다.
신약과 구약을 연결해서 연구함으로써 영혼 문제의 근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 영혼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모순됨이 없이 완벽한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서 신약과 구약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https://youtu.be/IM2ZlmApj-A?si=keWOmViHqIKpCX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