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이란? 유월절은 구약절기?

유월절은 구약절기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렇게 주장하는 자들은 성경에도 없는 성탄절, 추수감사절, 이스터절을 열심히 지키고 있다.
성경에 없는 절기만 지키면서, 성경에 있는 유월절은 무조건 구약 율법이라고 주장하니,
우리는 유월절이 무엇인지, 정말 구약의 절기일 뿐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1.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새 언약

구약의 유월절은 어린 양인 짐승의 피로 지켜졌는데, 이 때 유월절 양은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던 희생 제물이었다.
실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유월절의 양이 되셨다.(고전5:7)
양의 실체가 오셨으므로,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백성들은 실체이신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구약의 유월절은 짐승의 피로 지켜졌으나,
신약의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졌으니,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지켜야 한다.
즉 유월절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유월절이 구약 율법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피로 새 언약으로써 새롭게 세워졌다.

눅 22:20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 유월절은 영생의 축복을 받는 절기

예수님께서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가 영생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셨고,
사도 베드로도 이 말씀이 곧 영생의 말씀이라고 증거하였다.(요6:68)
 
그런데 예수님의 살과 피를 어떻게 먹고 마실 수 있을까?
바로 유월절 진리이다.
 
유월절 진리 없이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수 없다.
즉 영생이란 유월절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내려지는 축복이다.

요 6:53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3. 유월절은 죄사함을 받는 절기

예수님께서 죄사함을 받으라고 직접 우리들에게 말씀을 주신다면, 
우리는 그 축복으로 죄사함을 얻어 구원에 이를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을 지키시며, 죄사함을 받으라고 하셨다.
이는 유월절을 지키는 자들에게 주시는 큰 축복이다. 
어찌 이 유월절이 구약 율법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유월절을 구약 율법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기를 거부하는 자들이다.

마 26:26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4.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전하는 절기

그리스도의 부활이 중요하다며, 부활절에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이상한 교회들이 있다.
부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당연히 부활절은 중요한 절기이다.
 
그러나 부활절이 유월절인 것은 아니다. 유월절과 부활절은 엄연히 다른 날이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이다.
유월절 안에는 그리스도의 온전한 희생의 사랑이 담겨 있다.

고전 10: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5. 유월절은 하나님만 섬기게 하는 절기

하나님께서 처음 유월절을 반포하셨을 때, 유월절 밤에 모든 신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되는 축복이 임한다.
 
우리는 사실 어떤 신들을 섬기며 살아가는지 잘 모른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처했던 유대인들조차, 수도 없이 자주 우상 숭배에 빠져, 하나님께 벌을 받았다.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만 믿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모든 신들을 심판해야만, 하나님만 섬길 수 있다.
그 권능의 역사가 펼쳐지는 때가, 바로 유월절 절기이다.
 
그래서 십계명의 첫째 계명인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라는 계명은
오직 유월절을 지킨 자들만이 행할 수 있는 계명이다.

출 12:11~12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6. 유월절은 귀신의 처소를 발견하는 절기

유월절을 지킨 자들은 5번 단락에서 확인한 내용처럼,
모든 신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므로, 자연스럽게 하나님만 섬기는 축복을 받는다.
 
이와 같은 원리로써,
유월절을 지킨 자들은 귀신의 처소를 발견하고 우상을 분별하게 된다.
 
옛적 요시야 왕은 유월절을 지키고 난 후,
18년 동안 성전 안에서 섬겨오던 우상이 무엇인지 깨닫고, 우상들을 모두 없애버렸다.
 
히스기야 시대에도, 유월절을 지키고 나서야
백성들이 우상을 분별하게 되었고, 그리고 온 마을에 세워졌던 아세라 목상, 주상 등을 깨뜨렸다.

왕하 23:22~24 요시야왕 십 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대하 30:1~31:1 히스기야가 …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찍으며

 
 

7. 서로 사랑하라. 유월절이 곧 사랑이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유월절이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성만찬 자리에서 "이것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라고 선포하셨는데,
같은 장면을 기록한 요한복음에는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새 계명이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사랑의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저, 뭔가를 나누고, 희생하고,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이란,
당신의 살과 피로 한 몸이 되어, 내 형제와 자매를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살피는 것이다.
 
우리는 근본 악하여, 타인을 사랑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내 몸은 사랑하지 않는가? 
 
즉 내 형제와 내 자매가 내 몸과 같이 한 몸이 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형제, 자매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 방법이 바로 유월절 진리이다.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우리는 다 같은 한 몸에 참여하고, 다 같은 한 피에 참여하게 되고,
이는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내 형제와 내 자매를 한 몸과 같이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의 근본은 유월절이고,
사랑의 방법은 유월절 진리를 지키는 것이다.
 
새 계명과 새 언약은 서로 표현만 다를 뿐, 사실 같은 유월절 성만찬 자리에서 주신 말씀이다.
즉 새 계명은 곧 새 언약이다.

요 13:1~34 유월절 전에 … (유월절 예배 때 주신 말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눅 22:20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요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이 외에도 유월절에 관한 의미가 더 있으나, 생략하기로 한다.
유월절이 얼마나 중요한 절기인지 깨닫기를 바란다.
 
유월절을 이상하게 지키는 교회에서나, 지키지 않는 교회에서 얼른 나오기를 바란다.
거짓된 절기를 지키는 곳은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교회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교회만이 진정으로 이 시대 다시 세워진 참 진리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