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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집

홈플러스 시그니처 감자탕 후기.

by 초롱초롱 2020. 8. 25.

홈플러스를 갔다가 도대체 저녁 메뉴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감자탕이 보이네요. 가격은 10900원이었고, 1.5kg이라 양도 넉넉해 보여서, 한 번 구입해봤어요.

 

정말 오래 전에, 어느 마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곱창구이"를 산 적이 있었는데, 돼지 냄새가 너무 역하게 나서 못 먹고 그대로 버렸던 경험이 있어서, 항상 식품 완제품은 구입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다가 항상 구입하는 걸 포기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감자탕을 구입할 때, 괜히 실패할까봐 걱정스런 마음으로 구입했답니다.

 

 

조리 방법은 중탕을 하라고 나와 있는데,

그냥 통째로 다시 끓여먹기로 결정하고 냄비에 그대로 넣었습니다.

 

끓여 먹기로 결정했기에, 조리 중에 물이 조금 증발하므로

물 반컵을 부었습니다.

서서히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네요.

돼지등뼈도 먹을만한 큼직한 크기에, 총 5~6조각 들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끓었을 때, 국물을 떠 먹어보고, 조금 짜면 물 조금 더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꽤 큰 냄비인데 양이 많아보이죠? 넉넉하게 3그릇 나옵니다.

먹기 좋게 한 그릇 담았습니다.

먹어 본 후기!

1. 다시 한 번 구입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2. 특히 우거지는 굉장히 흐물흐물한게 맛이 좋았습니다. 우거지, 시래기라고도 하는 무청. 저는 이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식당에서 먹어본 감자탕들은 고기는 굉장히 크고 양도 많은데, 우거지가 양이 적어서 실망할 때가 많았거든요. 이 제품은 우거지가 생각 이상으로 양이 많았습니다. 우거지 양에 비하면 고기가 조금 빈약할 수 있지만 10900원에 세 그릇 나오니까 가격측면에서 괜찮았습니다.

3. 물론 음식점 가서 먹는 감자탕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그래도 요 제품~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기 좋았고, 국물도 얼큰하고 좋았습니다.

 

ㅎㅎㅎ~~ 이상 감자탕 후기^^였습니다.

 

아! 참고로 이거 광고아니에요~요즘 광고표기문제 때문에 유튜브에서 문제가 많이 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먹어보고 정말 제 입장에서 후기를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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